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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투자관의 형성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투자관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많이 하라는 것 외에는 특별히 해줄 말이 없습니다. 책만 많이 읽어서는 안 되고, 생각만 많이 해서도 안 됩니다. 공자의 말 '배우되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만고불변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음의 제 경험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 저 역시 시장의 저점과 고점을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대충 맞힐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과 같이 미국채 10년 물 금리와 3개월 리보금리를 활용해서 말입니다. 장단기 금리 추이와 주가지수 추이의 25년 정도 자료를 다운로드하여 열심히 연구한 결과, 3개월 물 리보금리가 미국채 10년 물 금리를 3개월 이상 추월하게 되면 .. 더보기
턴어라운드 투자에 대해서 제 블로그의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꾸준히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성장할 것 같은 회사 (피셔의 주식)를 가급적 낮은 가격 (그레이엄의 가격)에 사는, 저로서는 턴어라운드 유형의 기업에 투자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고백하건대, 저도 코로나 사태라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최근 급락장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보잉이나 대한유화, 두산중공업 같은 턴어라운드 유형의 주식에 투자를 생각했었습니다. 항공여객분야는 어느 회사가 망할지 모르겠지만, 대형 제트여객기를 만드는 회사는 전 세계에 두 곳뿐이니 항공운송 수요가 살아나면 보잉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오를 것 같았습니다. 두산중공업은 문대통령께서 TV에 나와 이번 사태로 망하는 기업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으니, 설.. 더보기
두산중공업과 우리사주 두산중공업은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전설비 분야는 물론이고, 해수담수화 설비, 환경설비 같은 미래의 인프라에도 기술기반을 가지고 있는 건실한 회사입니다. 최근 5년간의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순이익과 ROE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인 것을 보면, 언론에서 얘기하는 건설사의 부실을 막으려다가 전체 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역시, 기업들은 유동성 위기로 파산하게 됩니다. 기업의 유동성이나 재무제표를 공부해 보고 싶다면 고미야 가즈요시의 '1초 만에 재무제표 읽는 법'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두산중공업 얘기를 꺼낸 것은 우리 사주 얘기를 하기 위함입니다. 유동성이 부족했던 두산중공업은 작년에 유상증자를 했고, 우리 사주 발행이 인기가 있었다고 합.. 더보기
환영합니다! 이 글까지 찾아서 읽고 계시는 당신은 아마도 제가 이 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이미 대부분 읽어보았고, 그 글들을 통해 밝히고 있는 제 투자관과 투자방법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글을 쓰고 있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할 것입니다. '증권사나 투자자문사, 혹은 다른 금융기관 같은 곳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인가?' 하는 등의 의문 말입니다. 저는 1974년 생의 남자로,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현재는 바다가 보이는 강원도 동해시에서 마누라와 중학생 딸아이와 살고있습니다. 국민대학교 금속재료공학과를 졸업했고, 반도체 장비나 소재를 하는 회사 몇 군데에서 영업직 일을 17년 정도 했지만, 퇴사 후 2018년부터 전업투자자의 길을 걷고 있는 FIRE족입니다. 즉, 증권사나 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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