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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보유할 주식 - Accenture plc (NYSE: ACN) (5) 코로나가 창궐하기 1~2년 전쯤에 블록체인 기술의 대두로 비트코인 광풍이 불었던 일이 기억날지 모르겠습니다. 당시에는 성인 2~3명만 모이면 비트코인 얘기를 하고 있었고, 뉴스나 시사프로에도 돌리면 나올 정도로 화제였는데, 요즘은 시들한 것 같습니다. 또, 코로나 기간 중의 메타버스는 어땠습니까? 싸이월드를 살린다는 등, 온 세상 사람들이 손을 잡고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갈 듯하더니, 이 역시 요즘은 마치 아무도 쳐다보지도 않는 듯합니다. 회사이름을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은 괜한 일을 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요즘은 누가 뭐래도 인공지능이 대세인 듯 합니다. 마치 조만간 인공지능의 세상이 올 듯이 신문기사나 TV의 시사나 교양프로에서도 자주 다루는 단골 소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런.. 더보기
10년을 보유할 주식 - Accenture plc (NYSE: ACN) (4) 제게는 10년이나 20년 후의 미래가 정확히 어떤 모습일지, 혹은 어떤 종목의 주가가 가장 많이 올라있을지를 맞힐 능력이 아쉽게도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해 보이는 것은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같은 기술들은 10~20년쯤 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발전되어 있으리라는 것과 여기저기서 훨씬 많이 쓰이고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얼마 전에 끝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공지능이 오프사이드를 잡아 내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또, 황희찬 선수가 입었던 브라처럼 생긴 센서조끼는 10~20년쯤 후에는 사물인터넷 초기의 제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것들을 하고 있는 구글이나 애플, 네이버, 카카오 같은 잘 나가는 회사의 주식을 지금 당장 사야 할까요? 마침 최근 들어.. 더보기
10년을 보유할 주식 - Accenture plc (NYSE: ACN) (3) 제가 이 주식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가올 미래의 변화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식을 고를 때 하는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앞으로 바뀔 미래가 두렵지 않은가?'인데, 이 주식은 두렵지 않은 정도를 넘어서 기대가 되고 흥분이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것은 딱 하나가 있는데, '모든 것이 변할 것이라는 사실' 한 가지입니다.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하고, 심지어 나 자신조차도 변합니다. 하물며 산업이나 기업의 환경은 오죽하겠습니까? 이 기업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는 이 기업이 IT컨설팅 분야의 1위여서 입니다. 그러니까,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가상현실, 인공지능, 로봇, 양자컴퓨팅 같은 것 들을 도입해서 쓸모없는 월급루팡들을 잘라내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하는 기업이나 조직들을 .. 더보기
10년을 보유할 주식 - Accenture plc (NYSE: ACN) - 2 회계기준일이 천편일률적으로 연말인 국내 기업들과 달리 미국 기업들은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기준일을 택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회계기준일은 8월 말 이므로 12월쯤에는 동사의 사업보고서를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가치투자를 한다며 분기보고서까지 꼼꼼이 분석하는데, 투자기간을 너무 짧게 잡기에 생긴 조바심으로 인한 열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두 분기의 실적 악화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현상이고, 10년이 넘는 장기투자에서 몇 분기의 분석은 큰 의미도 없기 때문입니다. 매 분기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분기실적을 검토하고 있다면 애초에 종목을 잘못 고른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저의 경우 분기나 반기보고서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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