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천영상 www.youtube.com/watch?v=6RX89wGknxw 저녁에 심심해서 유튜브를 보다가 찾은 재미있으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볼 영상을 올립니다. 더보기 10년을 지켜볼 주식 - 한솔케미칼 한솔케미칼은 정밀화학 회사로 반도체 제조공정용 세정액과 디스플레이 공정용 식각액에 쓰이는 전자급 과산화수소와 반도체 박막재료의 매출 비중이 큰 회사입니다. 제 글을 많이 읽으신 분들 중에는 '또 반도체 관련주인가?'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꽤 많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밝게 생각하는 데에는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5G의 확산과 이어질 IoT의 세상, 스마트 홈/팩토리 외에도 미래의 에너지 (태양광, 풍력, ESS 그리고 스마트그리드 같은 것들을 구현하려면 많은 반도체가 필요합니다)와 케이팝이 있습니다. '응? 케이팝은 왜?'라는 생각이 드실지 모르겠지만, 다음과 같이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데뷔하기 전이었던 2017년 초순경에 JYP의 주식을 사면 어떨까.. 더보기 닥터카퍼와 코스피 최근 한 달 정도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인지 앞으로의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여러 번 얘기했듯이 저는 시장 상황을 예측하려고 노력해 그 방향성에 베팅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제 예측이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시장 예측에 대한 연구는 꽤 오랫동안 한 경험이 있기에, 이때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 팽배한 비관적인 시장 인식에 대해 반론을 펼쳐보고자 합니다. 한동안 열심히 했던 시장 연구를 통해 저는 꽤 재미있는 사실을 한 가지 발견할 수 있었는데, 환율과 구리 가격이 역의 관계에 있다는 점입니다. 위의 환율-구리 가격 그래프에서 1997~1998년 경의 IMF, 2000~2002년 경의 닷컴버블 붕괴, 2008~2009년 경의 리먼사.. 더보기 투자의 철학 투자에는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건 또 무슨 강아지 설사하는 소리일까요? 아니, 투자라는 것이 높은 수익률을 올리면 되는 것이지, 무슨 얼어 죽을 철학이란 말입니까? 저 역시, 이 말의 뜻을 깨닫는데 6~7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철학.. 우리말로 하자면 '흔들리지 않을 깨달음' 정도가 적당할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 무언가 손에 잡힐 듯합니다. '투자에는 흔들리지 않을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깨달음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말이나 글로 쉽게 설명할 수 있다면, 그렇게도 많은 투자 관련 서적이나 논문이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전에 쓴 제 글에서 얘기했듯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라는 것 외에는 더 이상 해줄 말이 없습니다. 많이 읽는 것은 투자에.. 더보기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한 달쯤 전 까지만 해도 오르는 주가에 모두들 희망에 들떠있던 것에 비하면 최근 몇 주간 시장 상황은 180도 바뀐 것 같습니다. 최근에 주식을 시작하신 분들 중에는 하락장이 도래했다고 확신하시는 분들도 있을 듯합니다. 실제로 유명한 쉴러 PE비율을 보면 대공황 때의 수준에 근접해 있습니다. 다음은 잘 나가던 미국 주식들의 이번달 초순 대비 성과입니다. - 테슬라: -18.3% - 아마존: -12.4% - 애플: -16.3% - 구글: -16.2% 한달쯤 전에 시장의 상승에 베팅을 했던 투자자라면 아마도 꽤 큰 폭의 손실을 입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비싼 주식들 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락장이 길어지게 되면 대부분의 종목들이 예외 없이 하락하게 되므로, 지금은 시장의 방향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 더보기 내재가치의 계산 제 주변에서 주식을 살 때 내재가치를 계산해 본다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내재가치의 계산은 극소수의 가치투자자들만 하는 듯합니다. 그러면 내재가치의 계산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음은 2013년 2월 에서 2016년 3월까지의, 대략 3년간의, 삼성전자 월간 주가 차트입니다. 해당 3년간 주가가 오를만하면 떨어지고, 다시 오를만하면 또 떨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해당 3년간 주식을 인내하며 보유했을 사람들이 몇이나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아이투자'에서 찾은 삼성전자의 주가와 주당순자산의 장기 추이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가가 주당순자산에 근접한 (즉, PBR이 1에 근접한) 시점이 좋은 매수 기회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위에서.. 더보기 나의 종목 발굴법 제가 종목을 고르는 방법은 올레뮤직에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고르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60~70년대 퓨전 재즈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하는데, 마일스 데이비스 나 프레디 허버드 같은 유명 뮤지션들의 웬만한 음악은 이미 모두 다운로드하였기 때문에, 새로 올라오는 모든 재즈곡을 아침마다 모두 들어봅니다. 그중에 더 들어보고 싶은 곡이 가끔 한두 곡씩 있는데, 이를 플레이리스트에 넣어 놓고 나중에 그 뮤지션의 앨범 수록곡 전체를 더 들어보며 가지고 싶은 앨범들만 다운로드합니다. 더 비싼 요금을 내고 무제한으로 들을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사용하지 않는데, 몇 번 웹사이트가 폐쇄되어 내가 저장해둔 정보들을 잃어본 경험이 있기에, 음악사이트가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입니다. 주식을 고를때도 이런 식의 바텀.. 더보기 10년을 지켜볼 주식 - Nike Inc (NYSE: NKE) 유행에 민감한 패션업계에서 수십 년간 브랜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회사들은 몇몇 명품업체들을 제외하면 아마도 나이키와 아디다스 정도일 것 같습니다. 수백년에 걸쳐 바뀌어온 인류의 복식사를 살펴보면 유행이나 신소재의 등장에 따른 변화가 많았지만, 한 가지 일관된 흐름을 읽을 수 있는데, 불편해 보이는 옷에서 편한 옷으로 진화해온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츄리닝보다 편한 옷은 생각하기 힘들므로 스포츠웨어 회사들의 미래는 밝아 보입니다. 그런데, 스포츠웨어에도 유행이 있어서 그때 그때의 유행에 따라 신생 브랜드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요즘 리복이나 아식스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또, 몇 년 전까지 거의 모두들 입고 다니던 노스페이스도 ..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