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도[賣渡] - 일본 엔 자신이 산 투자자산, 그러니까 주식이나 채권, 펀드, 외화, 금, 부동산 등을 잘 선택한 건지를 말해주는 매우 뛰어난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그 자산을 한 십 년 이상 보유한다고 했을 때 마음이 편하냐?'입니다. 잠을 청하기 전이나 새벽에 어설프게 잠에서 깼을 때 다시 잠을 자려고 틀어 놓는 증권방송에서 요즘 중동전쟁이나 트럼프발 달러강세 어쩌고 하면 엔화 때문에 걱정이 돼서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달러로 미국국채만 보유할 때는 잘만 잤는데 말입니다. 그렇게 보면 두 달쯤 전에 일본 엔화를 샀던 제 결정은 좀 많이 충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를 한 지 10년이 넘었고, 충동적으로 종목을 샀을 때는 손실을 입은 기억 밖에 없음에도 아직도 이런 실수를 합니다. 제 글들을 통해서 여러 번 10.. 더보기 매수[買受] - 일본 엔 7월 말쯤 올림픽이 한창일 때 날씨는 무덥고 해서 거의 매일 하는 주식분석을 멈추고 한 주 정도 휴가를 가졌더니 휴가기간 중에 급락장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휴가를 가졌다고 해서 세상과는 단절된 곳에서 시간을 보내다 돌아와서야 급락장이 발생한 걸 알았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 정도 뉴스는 인터넷을 켜기만 해도 눈에 띄고, 제가 항상 잠결에 틀어 놓는 증권방송이 아니더라도 하루 낙폭으로 그 정도면 공중파 뉴스에서도 비중 있게 다루기 때문입니다. 하루 동안의 낙폭으로는 역대급과 비슷한 수준의 급락장이 생긴 원인을 두고 말들이 많지만, 저는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쪽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빚내서 주식하는거 아니라고 했는데, 누가 간도 크게 일본이나 한국시장이 하루 만에 10% 가까이 빠질 만큼 많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