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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레고랜드 경제신문을 매일 읽는 제 눈길을 요 몇 주 동안 사로잡고 있는 주제가 있습니다. '레고랜드 사태'입니다. 레고랜드 사태가 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이유는 이 사태가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도 있을 것 같아 보여서입니다. 레고랜드 발 금융위기가 현실화된다면 이는 경제위기로 이어질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주식시장에는 대 폭락장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채권시장이나 금리는 금융기관들이나 다루는 남의 얘기로 생각하지만, 채권시장을 대변하는 지표인 금리는 현재나 미래의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또, 주식시장이 경기를 6개월에서 1년 정도 앞서서 반영하는 반면, 채권시장은 1~2년 정도 앞서 반영하므로 많은 대가들이 주식시장을 알려면 채권시장을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더보기
주가는 근심의 벽을 타고 오른다 제가 동해로 이사 와서 주식투자로 먹고 사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요즘은 일주일에 한두 번씩 전화를 걸어 '요즘 하는 일은 어떻냐?'라고 묻습니다. 평소에는 '큰 영향은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라'는 투로 짧게 전화를 끊었는데, 엊저녁에는 마시던 막걸리 때문이었는지 통화를 좀 길게 했습니다. 제가 아버지께 했던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 아버지가 살고 계시는 서울의 아파트 값도 떨어지고 있다는데, 만약 언론에서 요즘 주식시황을 중계하듯이 매일 부동산 시황을 중계한다면 어떨것 같습니까? 빚을 내서 주식을 샀거나,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 베팅했던 사람들이 매일 나오는 비관적인 뉴스에 겁을 먹고 내던지는 주식으로 주가가 더 크게 떨어지는 일이 부동산에도 벌어지지 않겠습니까? 만약, 제가 서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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