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PBR

삼성전자와 주당순자산 불과 한두 달 전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지지부진할 때 만 해도 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7 종목 중 3 종목이 반도체나 관련 업종의 종목들인 게 '너무 큰 비중을 반도체에 싣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더니, 엔비디아發 훈풍에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지난주쯤부터는 '너무 적은 비중을 싣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 간사합니다.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발표가 업종의 호재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 이유는 1분기의 실적이 좋아서가 아니라 회사가 발표한 2분기 실적전망이 예상을 한참 뛰어넘을 정도로 높았다는 점입니다. '전망이란 것이 언제나 빗나갈 수 도 있는데, 그게 이렇게 까지 환호할 일일까?' 하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수많은 공정들을 거쳐야 해.. 더보기
내재가치의 계산 제 주변에서 주식을 살 때 내재가치를 계산해 본다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내재가치의 계산은 극소수의 가치투자자들만 하는 듯합니다. 그러면 내재가치의 계산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음은 2013년 2월 에서 2016년 3월까지의, 대략 3년간의, 삼성전자 월간 주가 차트입니다. 해당 3년간 주가가 오를만하면 떨어지고, 다시 오를만하면 또 떨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해당 3년간 주식을 인내하며 보유했을 사람들이 몇이나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아이투자'에서 찾은 삼성전자의 주가와 주당순자산의 장기 추이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가가 주당순자산에 근접한 (즉, PBR이 1에 근접한) 시점이 좋은 매수 기회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위에서..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