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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ROE를 버려야 하나? 가지고 있는 미국종목인 'ACN'의 작년 사업보고서를 검토하다가 10년 넘게 ROE가 30~40%를 넘게 나오다가 최근에야 20%대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도대체, 이런 ROE를 바탕으로 주식의 내재가치를 바르게 추정할 수 있겠는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번 얘기하듯이 저는 최근 5년이나 10년의 평균 ROE를 그 회사의 성장률로 보고, 주당순자산에 그 값을 열번 곱한 후 (10년간 할증한 후), 다시 현재의 금리로 열번을 나누어 (10년간 할인하여) 그 주식의 내재가치를 추정합니다. 그런데, 연복리 30%의 성장만 해도 5년 후면 4배 가까이 커지게되고, 10년 후라면 대략 13배가 됩니다. 간혹 '엔비디아'같은 종목의 주가가 몇년만에 10배 가까이 오르는 일도 있지만, 그건 그냥 주가가 그렇.. 더보기
내재가치의 계산 제 주변에서 주식을 살 때 내재가치를 계산해 본다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내재가치의 계산은 극소수의 가치투자자들만 하는 듯합니다. 그러면 내재가치의 계산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음은 2013년 2월 에서 2016년 3월까지의, 대략 3년간의, 삼성전자 월간 주가 차트입니다. 해당 3년간 주가가 오를만하면 떨어지고, 다시 오를만하면 또 떨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해당 3년간 주식을 인내하며 보유했을 사람들이 몇이나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아이투자'에서 찾은 삼성전자의 주가와 주당순자산의 장기 추이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가가 주당순자산에 근접한 (즉, PBR이 1에 근접한) 시점이 좋은 매수 기회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위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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