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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코스닥 인버스 ETF라도 사야 하나? 어제 친구로부터 문자를 한통 받았는데, 자기 마누라가 에코프로 주식을 꽤 많이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궁금해서 몇 주나 가지고 있는지 물었더니, 경제권을 마누라가 가지고 있는 친구는 자세히는 모르는지 '겁나게 많다'라고만 하며, '주식배당을 받은 것도 10주 정도 된다'라고만 했습니다. '에코프로'가 요즘 시장의 화두인 것은 저도 알고 있었으므로, 10주의 주식배당이면 몇 주 정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인지 궁금해서 알아보니, 올해 초에 에코프로는 1주당 0.03주의 주식배당을 했고, 그렇게 역 추정해 보면 적어도 333주 였습니다. 주식배당을 받았다면 늦어도 작년 12월쯤에는 주식을 샀을 것이니, 어제 시가와 작년 12월 종가를 비교해 보면 적어도 4억 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합니다. 솔직히 부러웠습니.. 더보기
프로텍과 시장의 비효율성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효율적 시장가설'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아직 들어본 기억이 없으시다면, 주식투자에 관심은 있으나, 진지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효율적 시장가설'은 주식시장은 알려진 모든 정보를 반영하기에, 특정 종목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시장의 수익률인 지수의 수익률을 초과할 수 없다는 이론입니다. 장기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앞서는 개인투자자는 극소수이고, 10년 이상 시장수익률을 앞서고 있는 펀드도 소수인 것을 보면 '효율적 시장가설'은 참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펀드조차 소수이니, 주식형 펀드를 고르실 때는 10년 이상의 수익률이 시장수익률을 앞서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워런 버핏은 만약 효율적 시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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